- 카페트를 처음 구입하면 여분의 털망울(pilling)이나 파일(Pile)이 붙어 있어 약간의 먼지가 발생한다. 이는 잠시 동안이니 다음 사항을 유의하면 쉽게 제거된다.
- 카페트는 직물이므로 험하게 손질하면 Pile을 상하게 하고 내구성이 약해진다. 그래서 매일 가볍게 파일(Pile) 제직 결 방향으로 비를 사용하여 쓸어주는 것이 좋다.
- 월 1회 - 중성세제를 푼 물에 걸레를 적시고 꼭 짠 다음, 카페트 표면을 닦아 주면 된다.
- 연 1회 - 문 밖에서 카페트를 뒤집어 들고 뒷면을 간단한 도구로 두들겨 파일(Pile)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을 털어낸다. 이때 부분적으로 더러워진 부분은 중성세제로 닦아주면 된다. 또한 전체를 세탁할 경우, 면적이 넓어 움직일 수 없을 때에는 전문세탁상 (카페트 크리닝 회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 가정의 식탁 밑 카페트의 경우는 수시로 방향을 바꾸어주어 파일(Pile) 소모가 균일하도록 해 주고 또한 무거운 가구, 피아노에 눌려 찌그러진 부분은, 양모 카페트의 경우는 시간이 조금 경과하면 원형을 되찾는데, 타섬유의 경우는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던지 찌그러진 부분을 물에 적시고 파일(Pile)을 일으킨 다음 Pile 결 방향으로 브러시를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도중 접착제 등의 노후로 파일(Pile)이 빠져나올 경우 뽑아버리지 말고, 주변의 파일(Pile)과 수평이 되도록 가지런히 가위로 자르면 된다.
- 얼룩 및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약품과 도구를 준비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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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룩 제거를 위한 준비물 : 중성세제, 벤젠, 암모니아수, 알코올, 붕산분말, 칫솔, 스폰지, 칼, 헝겊, 탈지면 등
2) 얼룩 제거 순서 a. 얼룩의 종류를 판가름한다. b. 얼룩제거 시는 얼룩 외곽 부분부터 중심 방향으로 제거하면 된다. c. 강한 약품의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면 도리어 얼룩이 지고 카페트가 훼손되므로 약품에 표시되어 있는 사용방법에 따라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d. 얼룩을 제거한 후에는 가지런히 Pile을 잘라주고 그 부분을 건조시켜 빗질 해 준다.
3) 얼룩의 종류에 따른 제거 요령
- 유지류(버터), 식용유, 구리스, 립스틱 등 |
즉시 무딘 칼 등으로 오물을 제거하고 하얀 천에 벤젠을 발라 얼룩을 빼내고 그 후 사염화탄소를 스폰지에 적셔서 깨끗해질 때까지 계속 닦아준다. |
- 간장, 소스 |
흡수지로 빨아들이고 중성세제를 푼 따뜻한 물이나 암모니아 혹은 알코올로 닦아준다. |
- 술(맥주, 양주) |
더 번지지 않게 오물 위에 소금을 뿌리고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른 다음 스폰지에 물을 적셔서 닦는다. |
- 커피, 코코아, 홍차 등 |
따뜻한 물을 얼룩진 곳에 적시고 흡수지로 빨아들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
-초코렛 |
얼룩 위에 붕사 분말을 뿌리고 15분쯤 후 분말 위에 찬물을 적셔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마르면 진공청소기 등으로 붕사를 제거한다. |
- 엿, 캔디, 쨈 |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헝겊을 적셔 닦아준다. 그러고도 자국이 남으면 벤젠으로 가볍게 닦는다. |
- 껌 |
똘똘 뭉치면서 될 수 있는 한, 집어내면서 닦고 남은 부분을 알코올이나 벤젠 등으로 부드럽게 하여 제거한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드라이아이스로 얼린 후 그 부분을 두들겨서 가루로 만든 후에 털어낸다. |
- 우유, 마요네즈 및 기타 유제품 |
헝겊에 따뜻한 물을 적셔서 가볍게 문지르고 남은 부분은 벤젠을 사용한다. 그 후 중성세제를 탄 물을 천에 적셔 마무리 해 준다. |
- 달걀 |
우선 무딘 칼등으로 긁어내고 찬물을 헝겊에 묻혀서 가볍게 문지른다. 그래도 자국이 남으면 벤젠으로 닦는다. |
- 매니큐어 |
벤젠으로 조심스럽게 닦는다. |
- 페인트 |
떨어뜨린 즉시라면 휘발성 기름을 적신 천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지워진다. 마른 후에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
- 윤활유 |
휘발성 기름을 묻혀 연하게 하고 하얀 종이로 덮은 후, 다리미로 문질러 기름기를 뺀다. 그 후 알코올로 닦은 후 중성세제로 마무리 한다. |
- 잉크, 먹물 |
흡수지로 빨아들인 다음 더운 물에 적신 스폰지로 가볍게 문지른다. 또는 우유나 조금 부패한 것을 물로 닦는다. |
- 흙탕물 자국 |
말린 후 연한 브러시로 충분히 털어준다. 중성세제 물로 마무리 한다. |
- 구두약, 크레용 |
벤젠을 묻혀서 얼룩부분을 두드리듯 닦아준다. 제거될 때까지 반복한다. |
- 피 |
1리터의 찬물에 한 컵 반의 소금을 넣어 닦아보고 그 후 더운 물로 닦는다. |
- 칵테일 |
흰 천에 물을 적시고 가볍게 문지른다. 만일 칵테일에 과즙이 들어 있을 때는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
- 초 |
2% 암모니아수로 닦은 후 물로 닦아낸다. |
- 콜라, 사이다 |
암모니아수나 붕산수로 닦고 중성세제를 탄 따뜻한 물로 마무리 한다. |
- 곰팡이 |
브러시로 문지르고 알콜로 닦는다. |
- 오줌 |
묻은 즉시 소금물, 또는 붕산수로 닦고 중성세제를 탄 물로 마무리 한다. |
- 애완동물 오줌 |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지만 즉시 소금물로 닦고 다음에 5% 암모니아수로 닦은 후 중성세제를 탄 더운 물로 닦는다. |
- 담뱃불에 의한 자국 |
과산화수소(H2O2)를 적신 칫솔로 문지르고 탄 부분을 떼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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